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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 장애를 아시나요???

    틱장애란?

    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갑자기, 빠르게,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을 말한다. 틱은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또한 증상에 따라 근육 틱과 음성 틱으로 나눌 수 있다.고의 로 즉,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다. 이 점을 부모나 교사는 특히 명심해야 한다.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므로 화를 내거나 나무라거나 하는 것은 해롭다. 시간의경과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변한다. 마치 파도가 밀려오듯이 어느날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의 정도가 변화기도 한다. 어느 날은 눈을 깜빡이다가 며칠 후 에는 코를 킁킁 거리는 식으로 증상의 종류가변하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생기기 전에 불쾌한 감각이나 느낌이 있고 틱 행동을 하고 나면 완하된다. 스스로 노력하면 일시적으로 틱으 증상을 억제할수 있다.이런 점에서 일부러 그러는 것 아니냐, 습관이다, 혹은 관심을 끌려고 그런다는 오해가 많다. 피곤, 흥분, 긴장 스트레스 상태에서 악화된다. 시험 볼 때, 책을 읽을 때, 남 앞에서 발표할때 증상이 심해진다.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하다. 전체 아동의 10~20%에서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다.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며, 만성 틱은 1%의 아동에서 발생한다. 대개 만 2세부터 13세사이에 시작되며,7~11세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눈을 깜박거리는 증상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한가지 즈상이 없어지고 다른 증상이 새로 나타난다. 수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경우도 많다. 일시적인 틱은 대개 저저로 사라지지만,일부는 만성 틱자애나 뚜레씨 장애로 발전한다. 가장 흔히 동반되는 상태는 강박장애(50%까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30~50%), 기분장애 등이다. 또래들의 거절이나 낙인에 따른 또래 관계와 사회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틱의 증상-근육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뉘어진다.

    단순 근육틱 : 눈 깜박거림,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복합 근육틱 : 자신을 때리는 행동,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의 냄새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

    단순 음성틱 : 킁킁거릭, 가래뱉는 소리, 기침소리, 빠는 소리, 쉬소리, 침뱉는 소리

    복함 음성틱 :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남의 말을 따라하기

    이러한 여러 가지 증상의 임상양상을 기준으로 정신의학적으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모두 18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된다.

    일관성 틱장애 : 음성틱이나 근육틱 중 하나가 4주 이상 1년 이내 계속된다.

    만성운동/만성 음성 틱장애 : 음성틱이나 근육틱 중 하나가 1년 이상 나타난다.

    뚜레씨 장애 : 근육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1년 이상 나타난다. 대체로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

     틱장애 원인

    1.유전적인 원인: 가족 중에서 틱자애나 강박장애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2.뇌의 구조적 / 기능적 이상 : 충추신경계 중 전두엽과 기저핵에 병변이 있다고 보고 되고 있다. 최근 뇌파,MRI 등 뇌영상 진단의 발달에 의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

    3.호르몬 : 남자아이에게서 많다는 점에서 남성호르몬과 틱이 연관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한다.

    4.출산과정에서의 뇌손상, 뇌의 염증, 산모의 스트레스  : 소수의 환아에서는 박테리아 감염 후 일종의 면역반응의 이상이 발생해서 틱장애와 강박장애가 발생한다.

    5.학습 요인 : 아주 경한 정도의 일시적인 틱은 주위의 관심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강화되어 나타나거나, 특정한 사회적 상황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다.

    6.심리적 요인 : 틱으 증상은 스트레스에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다. 가족이 틱의 증상을 오해하고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어서 증상을 억압해보려고 하는 경우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된다. 이러한 악순환 결과 틱의 증상이 심해지고 우울증, 성격의 변화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초래된다. 단 심리적인 원인 단독으로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틱장애의 치료

    치료의 기본은 약물치료이다. 생활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의 틱이 있으면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켜 주어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신경전달 물질을 조정할수 있는 약물들이 사용된다. 약물 치료와 병행하여 이차적인 정서적 문제에 대한 정신치료, 가족치료, 행동수정치료 등을 병행 할 수 있다.

    1. 환자와 가족에게 틱장애에 대해 교육시킨다 - 가족이나 일반인들은 틱 증상을 일부러 혹은 고의 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틀린 생각이다. 나부라거나 비난하기, 놀리기,지적하기 등을 피해야 한다. 초기에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증상을 무시하고 관심을 주지 않는것이다.
    2. 공존 질병 여부를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아이를 위해서 학교 교사와의 협조가 필요하다. 교사가 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이 제공된다면, 환아의 정성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잇다.
    3.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들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 
    4. 약물, 심리, 재활치료를 이용하는 문제가 되는 것을 치료합니다.
    5. 그 외에 다양한 사회심리적 방법을 통하여 적응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틱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다고 본다. 음성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틱 역시 호전된다. 대개 7~15세사이에 가장 증세가 심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점차 증세가 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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