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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는 사회성을 길러야 한다

     

    형제 자매가 없는 외동아이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아이에게 친구는 더욱 소중한 의미이다. 내 아이가 친구들을 때리고, 뺏고, 혼자 놀려고 한다면 엄마는 속상하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우정을 나누는 기쁨을 누린다.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 한다면 왜 그런지, 어떻게 하면 사회성을 길러서 친구들과 원만한 교유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

    첫째, 아이의 수줍은 성격때문이다. 아이가 유독 수즙음이 많은 데는 복합적인 원이이 있다. 우선 타고난 성격의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크며, 그 밖에 부모님의 과잉보호나 과도한 걱정 등이 작용해서 그럴 수도 있다. 혹은 어릴 적 크게 창피를 당했거나 수치심을 느꼈던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 성격이 변한 아이도 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은 대게 낮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친구에게 먼저 다가서지 못하며, 사귀자는 친구의 신호에도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는 경향이 잇다.

    두번째,거부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내가 친구에게 놀자고 말을 하면 이 친구가 좋아할까?" , "내 말을 듣고 친구가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까? "함께 놀자고 말했다가 싫다고 대답하면 어떡하지? 등 의 걱정을 하는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다. 상대방이 자신을 받아들일까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다.

    세번째 피해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이다. 친구가 장난을 치거나 농담조의 말을 할 때 비슷한 분위기로 받아 넘기지 못하고, 친구가 나를 놀린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아이가 있다. 친구들이 모여서 얘기를 하면 자신의 험담을 늘어놓는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있다. 이러한 아이는 친구를 늘 경계하고 의심하기 때문에 마음을 터놓으면서 친구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렵다.

    네번째는 이유는 자기 중심적인 성향 때문이다. 친구를 배려하지 않고 사신의 욕구만을 앞세우는 아이라면 어느새 친구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나갈 것이다. 활달하면서도 붙임성 있는 성격의 아이가 처음에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가 학기 말이나 2학기가 되어서 친구가 별로 남아 있지 않다면 이렇나 원인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섯번째는 공격적인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친구를 지배하고 싶어 하고 신체적 혹은 언어적인 공격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친구들이 좋아할 리가 없다. 이러한 아이는 집단적으로 배척당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여섯번째는  충독적인 성향이 강한 아이라면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할수가 잇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행동은 그 즉시 해야 한다거나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하고 내뱉는 중동성 때문에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또 부적절한 언행을 하는 아이 역시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한다.ADHD를 갖고 있는 아이들은 충동성을 많이 보이기 때문에 또래 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편이다

    일곱번째는 친구에 대한 관심의 결여 때문에 대인 관계 형성이 어려운 아이들도 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있거나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 특히 혼자서 특정한 분야의 내용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거나 만들기 및 수집 활동에 깊이 빠져 있는 아이들은 친구 사귀기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사회성을 길러주는 방법

    자심감에 차 있고 남을 배려하는 아이가 친구도 많다. 나밖에 모르고 감정대로만 행동하는 아이는 단체 생활에서 왕따가 되기 싶다. 친구들과 대화하는 방법,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고 화해하는 법을 알아야 친구들과 잘 어울릴수 있다.

    1.친구나 동새애에게 나누는 훈련을 시켜보자. 엄마가 직접 아아의 친구들에게 과자를 나눠주기 보다는 아이에게 직접 친구들과 함께 나우어 먹도록 기회를 준다. 친구나 동생에게 나누는 습관은 양보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준다.

    2.친구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보자. 혼자 잇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논다는 상황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외동아아이일수록 어릴 때부터 또래 친구를 만들어 함께 어우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는게 좋다.

    3.승부가 있는 게임을 즐겨보자.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는 법, 게임에서 질 경우 실패를 통해서 세상의 중심은 '나'가 아니라는 사실도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실패를 행동을 보일 때 섣불리 도와주기 보다는 끝까지 지켜보고 아이가 지더라도 따뜻하게 격려해 준다.

    4.공동으로 함께 하는 놀이를 해보자.혼자서는 할 수 없는 놀이를 한다. 역할 놀이는 어린아이들이 쉽게 공동으로 할 수 있는 놀이이다. 이런 단체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단결심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남에 대한 배려심을 키우게 된다.

    5.충분히 안아주고 스킨십을 해준다.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아이의 폭력적인 성향이 줄어들고 자신감도 생긴다. 또한 사랑받는 아이가 사랑을 나눌 수 있듯이 또래들에게도 따뜻한 아이로 비춰질 수 있다.

    6.약속을 잘 지키도록 한다. 엄마와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약속을 지키는 경험은 아이에게 책임감을 키워준다. 친구가 약속을 못 지켰을 때 친구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배려심을 길러준다.

    7.책임져야 할 일을 정해준다. 아이가 꼭 해야 할 일을 몇가지 정해준다. 가장 실천하기 좋은 예가 바로 자기 물건을 정리정돈하기, 장난감을 갖고 놀고 난 후나 책을 본 후 원래 자리에 정리함으로써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아이가 한 일이 서툴더라도 다그치기 보다는 칭찬을 해준다.

    8.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도록 한다. 여럿이 함께 놀다 보면 서로 장난감을 갖겠다고 싸우기 마련이다. 실내처럼 한정된 공간에서만 노는 것보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노는 것이 협동심을 길러준다.

    9.가족간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주자. 가족간에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아이에게 가족을 위한 말고 행동을 연습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런 다음에 이와 같은 마음을 친구들에게도 가져볼 것을 제안한다.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을 때 가족에게 먼저 골라보라고 권요하는 훈련이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의 얼굴 표정을 살펴보고 그 사람의 기분 상태를 알아내는 연습도 필요하다.

    10.참을성을 기르는 연습도 필요하다. 충동적인 아이라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먼저 생각을 충분히 하고 난 다음에 말하도록 가르친다. 욕구를 참는 훈련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지금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고 말하면 2주간 기다린 후에 사주도록 해본다.

    11.아이의 마음을 읽어보자.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읽어 위로 해준 다음에 긍정적인 해석으로 바꾸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만일 아아의 마음을 읽어주는 대신 아이의 피해의식 자체를 문제 삼고 나무란다면, 아이의 상처는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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