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식중독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목숨과 관계되는 중한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식중독 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집, 양로원이나 집단 생활을 하는 단체나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 등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식중독 원인이 되는 세균은 살모넬라균, 장티푸스,포도상구균, 장염 비오리오균, 비브리오 패혈증, 이질균 등이 있다. 

이 중 일부는 세균에서 분비되는 독소를 끓여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 관리나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고 보관을 하였다고 해도 조심해야 하낟. 식중독균은 냉장상태에서도 죽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 증상에는 구통, 설사, 복통, 발열, 식음땀과 탈수 증상 등이 있는데, 균종에 따라 혈변이나 점액이 섞인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고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변에 혈액이 섞어 나오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식약청이 권하는 식중독 예방3원칙

1.손씻기 - 개인위생관리 철저

대장균, 포소상구균 등 식중독 균의 상당수가 손에서 옮겨지기 때문에 손 씻기는 식중독을 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다. 손을 씻을 때는 세정세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10초 이상 꼼꼼히 문질러야 하며 손톱 밑이나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비누로 깨끗이 닦는 것이 좋다.손을 물로만 씻거나 충분히 문지르지 않으면 세균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다.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용변을 본 뒤에는 특히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요리를 할 때 육류와 어패류 등에 사용한 칼과 도마는 채소류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할 때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2.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 날 것 피하기

여름철에는 덜 익힌 음식이나 회와 같이 날로 먹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세척한 다음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육류는 70도 이상에서 조리하도록 하며, 냉동 육류는 상온에서 오랜 시간 해동할 때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해동 직후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조리된 음식이라도 상온에서 4~5시간 이상 보관했을 경우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10도 이하에서 내장 보관하도록 하며 냉장 보관된 음식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도록 한다.

3.물 끓여먹기 - 정수기도 안심할 수 없다.

여름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정수기 물도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정수기가 오히려 식중독 원인균의 온상이 될 위험이 있다. 각종 세균이나 미생물에 이미 오염된 물은 정수기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식중독 치료에 좋은 음식

매실-식중독 증세가 있을 때 매실 농축액을 마시거나 매실차를 진하게 마시면 증세가 쉽게 호전된다. 매실이 인체의 3독, 즉 음식물, 피, 물 속의 독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해 식중독을 치료해준다.

팥가루 - 식중독 이 있을 때는 음식물의 독성을 빨리 배출해내야 한다.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인체의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팥가루나 팥물을 먹으면 독성을 배설해 식중독을 다스릴 수 있다.

들깻잎 - 들깻잎의 특유한 방부제 역할을 해 식중독을 예방한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만들 때 들깻잎을 많이 넣으면, 독물이 몸에 들어와 복통,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음식을 잘못 먹어 미약한 식중독 증세를 보일 때 들깻잎을 진하게 우려내 먹어도 효과가 있다.

감초 - 식중독이나 갖가지 약물 중독을 푸는 데 감초를 따를 만한 것이 없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처럼 감초가 한방 처방에 꼭 필요한 묘약이 된 이유는, 약물 중독을 치료하고 세균에 의한 독을 푸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감초를 준비해두면 위급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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