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폐암 4기 투병

김한길 폐암 4기 투병 

배우 최명길의 남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김한길이 폐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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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은 2017년 폐암 4기를 선고 받았다고 전하며 폐암으로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는데요. 

김한길은 처음 폐암 선고를 받았을 당시 '왜 하필 나야'했지만 진짜 덤덤했다. 몸이 심각하게 아플때는 '버킷리스트'도 생각해봤는데, 별로 올릴 게 없더라. 치열하게 산 것 같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내 최명길에 대해 '아프게 지내는 동안 나는 아무 결정권이 없었다. 우리 집사람이 그냥 애들 챙기듯이 너무 잘 챙겼다'며 부인 최명길에게 애틋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한길은 ' 우연히 폐암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수술을 했고 센 약들을 계속 맞았다. 암세포가 폐 밖으로 전이돼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10중 한 두명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획기적인 신약으로 치료했다. 다행히 암세포가 제어돼 있고 이대로면 완치도 가능하단다'고 고백했습니다. 

김한길은 주위사람들에게 폐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그간 방송 출연에도 폐암에 대한 언급한 적이 없어 김한길의 투병 소식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한때는 체중이 20kg 가까이 빠졌다고 합니다. 

김한길은 '내가 전혀 이야기를 안 해서 가까운 사람들도 몰랐다. 누구도 안 보다가 이렇게 멀쩡한 사람처럼 된 뒤에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1995년 결혼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유명 여배우와 베스트 셀러 작가의 만남은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