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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백반형님 급성 심근경색 사망
아프리카 TV를 이끈 1세대 스타 BJ 백반형님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BJ 백반형님은 김형태씨는 지난 2004년 하두리캠 영상에서 ' 얼굴이 안보인다' 며 험한 말을 하는 네티즌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당시 영상에서 꺼냈던 ' 백반 한 끼 사줄게' 라는 말을 2000년대 중반 인터넷 유행어로 주목을 받았으며 조직폭력배를 연상하게 외모와 특이한 말투로 하투리 캠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백반형님은 2007년 아프리카 TV로 방송 플랫폼을 옮긴 후 1세대 BJ로 맹활약했는데요. 특히 방송 스튜디오, 고화질 캠코더, 콘데서 마이크, 믹서 등 현재 BJ, 유튜버들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들을 인터넷 방송에서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백반형님'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가수 현진영과 합동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별풍선을 통해 수입을 벌어들이는 BJ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별풍선을 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사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고 하는데요. 한 때 고가의 수입차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닌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사업이 기울였고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가 백반형님은 올해 팝콘 TV로 플랫폼을 옮겨 꾸준한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중 지난 16일 백반형님 방송에서 지인이 등장해 백반형님 사망 소식을 알렸는데요. 해당 방송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8시40분경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반형님은 사망 직전 친구와 함께 있던 중 심정지가 발생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향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