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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경궁김씨 사건 김혜경 소이부답 

    이재명 부인 김혜경이 혜경궁김시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혜경궁김씨 사건에 대하여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혜경궁김씨 사건 정리 



    '혜경궁 김씨'사건은 6.13 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였던 전해절 의원이 지난 4월 트위터 계정인 '@08_hkkim'이 자신과 대통령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렸다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고발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에 트위터계정 '혜경궁김씨'가 이재명 부인 김혜경씨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혜경궁김씨의 아이디 'hkkim'이 김혜경씨의 이니셜과 동일하다는점과, 혜경궁 김씨 트위터에 연동된 이메일 일부가 김혜경씨의 카카오톡과 연동된 이메일 일부와 일치한다는 점 등으로 동일인물일거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김혜경과 이재명 지사는 관련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해 왔으며 이재명은 '상식적으로 자기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넣는 사람이 어딨냐'라고 반문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 인터넷과 sns상에서 제 아내를 향한 허위 사실에 근거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혜경씨 변호사측은 '혜경궁 김씨'트위터 계정은 김혜정의 것이 아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오늘2일 경찰에 출석한 김혜경은 포토라인서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옅은 미소를 띤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소이부답뜻은  그저 웃기만 하면서 답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난처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슬며시 피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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